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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맛집

냉모밀의 정수 '송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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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장터국수'에서 시켜먹던 모밀이 최고인줄 알고 자랐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장터국수'집에 시켜 먹어도 예전에 먹던 그 맛이 좀 아니다.
냉모밀 잘하는집은 압구정에도 하나 있지만, 왠지 분위기가 안나고.
이곳이 딱이다. ㅎ

남대문에 카메라 관련 샵에 갈일 있으면 늘 들르는 이곳, 사실 이곳은 남대문 쪽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는 면 빼고 모든게 무한리필이다.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겨자를 발효시켜 놓으면 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손님들에게도 좋을텐데. 약간 아쉽다.
아무튼 이집은 여름에 가면 냉모밀 육수에 얼음이 동동.. 보기에도 시워~~~~ 하다.
그 진한 냉모밀 육수에 무 갈은거랑, 파 넣구, 모밀을 살짝 담궈서 먹으면 정말
아우. 말이 필요없다. 두판 나오는데, 순식간이다. 정말 순식간.
잘먹는 사람이 갔을땐 양이 좀 부족하다 싶기도 하다.
근데 이 모밀이란게, 먹구 나면 안에서 불기 때문에, 조금 부족하게 먹는게 딱 좋다.

어릴적 먹던 그 냉모밀이 먹고 싶을땐 이곳으로 가면 그냥 딱!이다.
음. 써놓은 글 읽어보니.. 뭐 특별히 맛이 좋다라는 표현이없는거 같아서. 첨언을 하자면.
냉모밀에 한해서는 이집이 가장 심플하면서 맛도 최고다. 사진엔 별거 없어 보이는데. 그 깊은 맛은 먹어봐야안다.


1. 맛 8/10 (늘 변함없는 그 맛 캬~..)
2. 위생 4/10 (그냥 그렇다. )
3. 서비스 3/10 (서비스 받아본적이 없다)
4. 화장실 ?/10 (화장실을 못가봤다; 늘 가면 후딱 먹고 나와야 되는 분위기라서...)
5. 접근성 6/10 (무난하다.)
6. 주차 1/10 (주차를 할 공간은 없다, 알아서 멀리 유료주차)
7. 가격 5/10 (딱 모밀 가격)

* 가게는 좁고 사람은 미어 터지고, 한테이블 의자4에 각기 다른 4명의 손님이 앉아 먹는게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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