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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맛집

자갈치에서 만난 최고의 횟집 '밀양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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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리뷰에, 보통 사람 얼굴이 안들어가는데, 위 사진에 노란 앞치마 두르신분이 사장님 되시겠다.

회를 먹을때 회의 종류와 신선도, 그리고 제철에 먹어야 물론 맛이 좋지만.
제대로된 회를 먹기 위해선 반듯이 필요한 두가지가 있다.

바로 제대로된 와사비와 간장이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파는 와사비는 가루로 되어 있는걸 물에 개서 파는것이고, 제대로된 와사비를 먹을려면 고추냉이를 갈아서 먹어야 그 향긋하고 매콤한 맛이 제대로 나온다. 하지만 일반적인 횟집에서 이런 고추냉이를 쓸리가 만무하다. 그래서 우리는 고급 일식집이나 ***수사 이런곳엘 가야 볼수가 있다.

또한가지 중요한게 간장이다. 일반적으로 국산 간장을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회의 맛을 떨어뜨린다. 간장의 깊은맛이 없다. 일본 간장으로 유명한 기꼬만 간장이 있는데, 이집에선 니비시 사시미 간장을 사용한다.

앞서 말한 고추냉이를 갈아내온 와사비에 니비시 간장이 어울어져 회의 맛을 한층 살린다.

회를 먹다가 김밥을 주문한다. 광장시장의 마약김밥인줄 알았다. 김밥과 같이 먹는 회가 또. 이상하리만큼
어우러져 맛이 좋다.

회를 거나하게 먹고 마지막에 들어서, 해물라면을 준다. 이야 이게 참 국물이. 끝내줘요~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도 가격은 저렴하니. 정말 기분 좋지 않을수가 있으랴!


1. 맛 7/10 (전반적인 조화가 참 좋다.)
2. 위생 4/10 (깔끔한곳을 원하면 일식집으로.. 이곳은 포장마차 삘이다.)
3. 서비스 7/10 (이모님이 보통 잘해주시는게 아니네.)
4. 화장실 3/10 (화장실이 한군데에 있어서 많은집이 같은곳을 이용한다. 좀 지저분하다.)
5. 접근성 5/10 (무난하다. 차로 가든, 지하철을 타든.)
6. 주차 4/10 (주차를 많이 할 공간은 없다)
7. 가격 8/10 (가격도 착하다.)


이곳의 위치는 자갈치 시장골목 안에 있으며, 사진에 전화번호가 있으니 찾는데 그렇게 어렵진 않을듯 하다.
단 밀양상회가 이곡 신동아 회센터 말고 자갈치시장건물 에도 있으니 약도에 표시된곳으로 찾아가기 바란다.
괜히 엄한곳 갔다 와서 이게 아니네, 저게 아니네.. 그러지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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