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샤브샤브를 '훠궈'라고 한다. 처음 훠궈를 접한건, 몇년전 중국여행 갔을때였다.
그당시 음식파동으로 인해(사기계란, 사기우유, 머리카락으로 만든 간장등등) 중국 음식에 대한 신뢰가 없을때였다. 다행스럽게 상해에 일하러 나가있는 친구의 도움으로 음식다운 음식을 먹게 됐는데, 그게 바로 훠궈다.
이상한 음식들만 먹다가 제대로된 음식을 먹게되서 얼마나 맛나게 먹었는지...
그때의 그 훠궈맛은 잊을수가 없다.
한국에서 유명한 '훠궈'집은 몇군데 있다. 압구정 '마오', 홍대쪽에 '불이야', 동대문에 '동북화과왕' 등..
사실 내입맛엔 압구정의 마오가 더 좋은데, 같이 다니는 사람들은 홍대의 '불이야'를 더 선호한다.
사실 좋아하는 이유는, 맛도 조금 차이가 나지만, 홍대의 '불이야'는 모든걸 다 돈받는다. 소스 하나 하나까지..
반면, 압구정의 마오는 인심좋게 달라는대로 계속 서비스해준다. 난 인심좋은 음식점을 좋아한다.
1. 맛 8/10 (맛있다.)
2. 위생 7/10 (깨끗하다.)
3. 서비스 5/10 (친절한 편이다.)
4. 화장실 5/10 (그냥 보통)
5. 접근성 4/10 (대중교통으로 가긴 좀 애매??)
6. 주차 4/10 (주차대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7. 가격 4/10 (그다지 비싼편은 아니나, 소스 하나하나 다 돈을 내야되서, 쫌)
예전에 찍어놓은 이미지라,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는데 이해바람.
불이야. 02-339-6689